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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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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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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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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4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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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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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임정식구 여러분~ ^^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임정답사를 언제 했냐는 듯 세월은 또 가을을 향해 흘러갑니다. 이번 가을은 유난히 짧게만 느껴집니다. 햇살 내리쬘 무렵엔 따뜻하다가도 저녁이면 추워지니 말입니다. 어제는 이불을 안 덮고 자서 감기까지 걸렸습니다. 환절기에 급작스런 기온 변화로 걸리기 안성맞춤인 듯 싶습니다. 건강이 돈과 명예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기에 믿어 의심치 않으려 합니다. 평소에 병이라곤 걸려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렇게 걸리고 나니 고역입니다.
임정답사 정기총회가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언제 있으려나 기다린 시간이 이젠 눈에마저 보입니다. 뵙고팠던 분들이 많이 오실거라 생각하니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기 전 설렘을 느낀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함께 있던 지난 답사기간에는 만남의 부족함이 없어 몰랐는데 헤어지고 나니 또 아쉽습니다. 후일의 재회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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