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찾아서…
14일부터 근대역사관서 임정 수립 90돌 기념 사진전
1919년 4월 13일은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 부산근대역사관은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지난했던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진전을 연다.
부산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는 '자주독립의 한길, 임시정부의 발자취'.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임시정부 관련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다. 1945년 광복 직후 고국으로 귀환하기에 앞서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충칭시 칠성간연화지 청사에 모인 임정 요인들이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 광복군 제2지대 대원들의 사열 장면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사진전과 더불어 부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를 초빙해 '임시정부의 의미와 활동'을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회도 연다. 051-25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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