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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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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임정(臨政)뿌리 인정 안하는 역사박물관 건립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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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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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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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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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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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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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6/2010012600016.htm…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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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광복회 "임정(臨政)뿌리 인정 안하는 역사박물관 건립 반대"
김기철 기자 kichul@chosun.com
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광복회(회장 김영일)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대해 "사실상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에 참여했던 일제 부역세력들에게 건국 공로를 인정하는 '건국박물관' 건립계획"이라며 "오도된 역사의식으로 지어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을 강력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건국은 3·1독립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그 연원"이라며 "이를 인정치 않고 1948년 정부 수립에 참여한 친일세력들에게 공을 돌리는 것은 민족사적 정통성의 심각한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광복회는 "그릇된 현 정부의 역사관이 바로잡히기 전까지 정부 주관의 3·1절, 광복절 경축식 및 기념식에 일절 불참을 선언한다"면서 ▲역사박물관 건립 계획 백지화 ▲일왕(日王)방한 추진 철회 등을 결의했다. 광복회는 28일 박물관 건립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항의시위를 가지는 등 건립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장외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위원장 김진현)는 해명자료를 내고 "역사박물관의 전시 내용에 관하여는 현재 건립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논의 중에 있으며, 향후 건립위원회 전체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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