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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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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일’ 표기 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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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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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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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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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8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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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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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128012041…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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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대한민국 수립일’ 표기 철회
ㆍ역사박물관 건립위… ‘건국절 논란’ 일자 없던 일로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표기하려는 시도로 ‘건국절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건립위)가 27일 입장을 철회했다.
광복회가 건립위의 움직임에 반발하면서 2008년에 이어 다시 건국절 논란이 이념 논쟁으로 비화됐지만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추진단)은 이날 광복회를 방문, “건립위가 1948년을 ‘대한민국의 수립’으로 표기하려던 현 전시체계안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으로 수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건립위는 ‘건국절 논란’이 재연되자 지난 25일 긴급 회의를 소집, 건국 시기를 1948년으로 설정한 현 전시체계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건립위는 지난 15일 1948년을 ‘대한민국의 수립’으로 정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건립위 구성원이 뉴라이트 계열의 보수 인사들로 구성돼 이념적 편향성마저 지적됐다(경향신문 1월21일자 2면 보도).
광복회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1948년을 ‘대한민국의 수립’으로 정의하는 것은 전도된 역사 인식”(김영일 회장)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광복회는 이날 건립위의 결정을 환영하지만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광복회는 28일로 예정한 문화체육관광부 앞 반대 시위를 일단 유보하고, 건립위가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28일 회의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광복회는 1948년에 대한 의미 확정뿐 아니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시점인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명확히 하자고 주장한다.
광복회 임종선 의전복지부장은 “현 전시체계안의 ‘대한민국의 여명(정부수립 이전)’ 항목도 문제가 많다”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13일을 ‘대한민국의 탄생’ 시점으로 정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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