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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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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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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영 부장검사, 이준 열사 소설 펴내-경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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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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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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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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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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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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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3211213… (2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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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헤이그 밀사였던 이준 열사(1858~1907)에 대한 전기 형식 소설을 현직 검사가 펴냈다. 저자는 서울고등검찰청 임무영 부장검사(사법연수원 17기·사진)다. 14일 발간되는 <황제의 특사 이준>(문이당)은 검사로서의 이준의 행적을 조명한 첫 장편소설이다.
검사가 소설 쓰기에 나선 것은 이준 열사가 우리나라 최초의 법학교육기관 ‘법관양성소’를 1회로 졸업한 대한제국 첫 검사이기 때문이다. 13일 퇴임한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추진한 다양한 이준 열사 재조명 사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소설 발간일 14일도 1907년 이준 열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자결한 날이다.
임 검사는 소설을 위해 헤이그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조선왕조실록>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한다. 취재와 집필에 모두 6개월이 걸렸다. 법률가 특유의 딱딱한 문장이 드러나지 않도록 방송작가 출신이자 동화작가인 부인 한영희씨와 공동 집필했다.
임 검사는 “이준 열사가 훌륭한 검찰 선배였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지만. 그가 단순히 검찰 선배라기보다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일 때 구국에 헌신한 분임을 알게 됐다”며 “젋은 세대가 많이 읽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91년 검사로 임관한 임 검사는 94년 장편무협소설 <검탑>을 발표했다. 2006년 법률신문 집필위원을 거쳤고, 2009년에는 동북아역사재단에 파견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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