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는 지난 13일 오전 중국 중경 진위안(金源)호텔에서 학생과 교직원 30여명이 독립기념관 주체로 진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식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기념해 1945년 당시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 중경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이달, 유진동 선생의 후손과 독립기념관장, 김일두 주중성도총영사관 총영사, 권오철 중경한인회장, 가경해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 구지 진열관장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민족정신을 기초로 실력이 있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사회에 공헌한다는 학교 설립 취지를 되살리기 위해 역사현장체험을 진행했다"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학교사랑을 깨우쳐 주고 국가관을 고취시키며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박준형기자 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