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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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항일운동 정신 직접체험 위해
글쓴이 코리아
날 짜
06-09-12 14:39
조회(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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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61주년 기념
중국화북지역 항일무장투쟁지 답사기 - 1    정만기

항일운동 정신 직접체험 위해
임정기념사업회 매년 답사단 파견
올해 2기 답사단 중국 화북지역
항일무장투쟁지 찾아나서


지난 8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답사단 출범식은 80명의 단원들이 국제공항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엄숙히 진행 되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헌법 전문 첫 머리에 써 있다. 그러나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올해로 87주년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임정의 업적을 기리는 일은 물론 그 정신마저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있다”

김자동(78세)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중국의 항일무장투쟁 유적지를 답사하는 것은 항일운동의 정신을 직접 체험해 애국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서이다.”고 답사단의 취지를 밝혔다.
 
김위현 명지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지도교수는 중국중앙당교 최용수교수를 초빙하였으며 36개대학 50명의 대학생과 애국지사후손, 역사교사, 언론인, 임정기념사업회 임직원등 총 80명의 답사단이었다.

이번 답사는 지난해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상해와 항주, 남경, 광주, 유주, 중경 등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되짚어 본데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광복 62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제3차 답사단이 만주 등 중국 동북부지역 항일투쟁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2차 답사단은 11박12일 일정으로 중국 화북지역에 있는 연안, 서안, 서주, 부양, 임천과 좌권, 섭현, 한단, 찬황, 석가장 등 태항산 일대 항일무장투쟁지를 돌아봤다.

광복군과 조선의용군의 주요 활동지역인 이 코스의 첫 기착지인 연안은 중국 공산당의 본거지이며 조선의 좌경 혁명가들이 집결해 독립운동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의용군이 참여한 항일군정대학 등 한인 혁명가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았지만 표지석 하나 없는 황폐한 유적지가 답사단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다음 서안지역은 임정산하의 무장단체인 광복군이 탄생한 곳이다. 시내에는 광복군 총사령부, 광복군 제2지대 본부, 광복군의 전신인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본부 등이 있으며, 근교에는 제2지대의 훈련장 등 옛 터등을 볼 수 있었다.

서주는 일본군 쓰카다부대에서 장준하, 윤경빈, 김영록, 홍석훈 등 많은 한인 학도병이 탈출해 인근 부양에 주둔한 광복군 3지대에 입대한 유석깊은 곳이다.

부양에는 현재 디스코장으로 변한 광복군 3지대 성립전례식이 열린 부양극장터가 남아있고 3지대와 연관한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태항산 지역인 좌권현에는 조선의용군 윤세주·진광화열사묘가 있으며 찬황현에는 주동욱, 손일봉, 최철호, 왕현순열사의 묘소가 있으며 진기로예 열사능원에 모셔진 독립투사 묘소를 참배했다.

북경에서는 이육사, 이원대열사 등 무수한 독립투사들이 고문과 처형으로 숨져간 북경 일본헌병대 감옥을 한국인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다음호부터 답사지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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