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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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주 특별한 8.15
글쓴이 코리아
날 짜
07-09-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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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북지역 항일무장투쟁지 답사기  <06년 8월15일>  정만기

이육사 · 이원대열사 비밀 처형된
북경 일본헌병대 감옥 최초 확인

광복 61주년을 맞은 이번 8월15일, 중국 북경에서는 아주 특별한 광복절을 맞은 한국인들이 있었다.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가 주관한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답사단이 그동안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고 악명만 알려진 일제의 북경주재 헌병대를 찾아냈다.
이 헌병대는 43년 가을 모친상을 치르기 위해 북경에서 고향을 찾은 이육사는 북경에 이송되어44년 1월 16일 새벽, 북경의 어느 감옥(북경주재 일본총영사관 감옥으로 추정)에서 순국, 동지이자 친척인 이병희(여)에 의해 시신이 거두어져 장례 치러지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또, 43년 산서성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다 생포되어 북경으로 압송된 이원대 열사도, 그해 6월 혹독한 고문 후 그곳에서 순국했다.
이원대열사의 아들인 이동철(광복회원)씨는 “아버님은 북경 감옥에서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총살형을 당하는 순간에도 눈가리개를 거부하고‘네놈들을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겠다’며 최후를 맞았다”는 동지들의 증언을 들었는데 주소지에 쓰인 동창호동(東昌湖同)을 그동안 수소문해도 정확한 장소를 알 수 없었다며 돌계단에서 오열했다.
그동안 인근의 중국사회과학원이 자리하다 옮기며 허물은 것으로 알려져 행방이 묘연했던, 악명 높은 북경주재 헌병대의 감옥이 답사단의 끈질긴 수소문 끝에 발견 되었다.
헌병대 뒷편 감옥건물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지금은 입구를 막았지만 지하에 물탱크가 있고 핏자국이 선명한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 끌려와 순국했는지 정확히 아는 이 없는 역사의 현장이어서 모두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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